오산소방서는 지난 20일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하여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3월 19일로 제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산 지역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오산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 및 내빈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행사내용은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영상시청 및 축하공연 ▶의용소방대의 날 유공자 표창수여 ▶신입대원 임명식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바늘과 실 같은 관계이다.”며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