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7℃
  • 흐림강릉 32.6℃
  • 구름조금서울 27.4℃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33.5℃
  • 맑음울산 32.5℃
  • 맑음광주 30.0℃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2℃
  • 맑음제주 31.2℃
  • 구름조금강화 25.5℃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8.4℃
  • 맑음강진군 29.6℃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염태영, ‘특례시 특별법 제정·5번째 구청 신설’ 공약 발표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할 것”
수원무 선거구 제5의 구청 유치도 공약…행정서비스 강화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수원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고 5번째 구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염 후보는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2년 1월 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했다”며 “광역시 수준의 사회복지 급여체계 적용으로 수혜시민이 많이 증가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특례시 옷을 입긴 했지만 그에 걸맞은 부수 입법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제가 시작한 일, 제가 마무리하겠다. 제22대 국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실질적인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재정적 권한을 가진 수원특례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염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 ‘특례시’ 도입의 근거가 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염 후보는 이날 수원지역 선거구가 5개로 늘어난 반면 행정구역은 4개 구에 불과한 점을 고려, 수원의 5번째 구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원무 지역은 권선구 5개동과 영통구 4개동이 합쳐진 인구 30만 명의 큰 지역이지만 구청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선구는 생활권이 동서로 완전히 분리돼 있어 생활권과 행정 단위의 불일치로 주민들은 먼 길을 오가며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원무 지역에 제5의 구청을 유치해 행정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보건소, 복지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무 선거구는 권선구 5개동, 영통구 4개동이 합쳐진 곳인 반면 권선구청은 수원을 지역인 탑동, 영통구청은 수원정 지역인 매탄동에 위치해 구청이 부재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