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를 추진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학교 안 불필요한 업무 100선’을 선정해 불필요한 업무를 일괄 정리하고, ‘학교업무영향사전점검제’로 사업 추진 전 학교 업무 영향을 자가점검할 수 있게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학교별 K-에듀파인 외부공문 관리기능으로 홍보성 ‘공문 2000여 건이 자동 게시’돼 행정업무를 감축한다.
이어 공문학교실행표시제를 통해 교육(지원)청 계획에 따라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한 문서 예시 자료까지 제공하는 ‘학교자체계획수립제로화2.0’도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사업일괄안내제’로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과 협업해 적기에 지방자치단체 교육협력 사업이 학교교육과정에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서 학교 직책별·업무별로 업무 추진 길라잡이를 개발하고, 학교교육지원 역량 강화 연수 체계를 마련한다.
또 ‘학교교육지원 스마트 데이터베이스 허브’를 구축하고 학교(교무행정업무팀)-교육지원청(학교행정지원팀)-도교육청(학교업무개선담당관)을 연결하는 ‘학교교육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를 수립했다”라며 “올해는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교무행정 분야의 업무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