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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관광’ 활성화 나서는 인천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추진…3개월간 진행

 

인천시가 섬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인구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서해5도권을 비롯해 강화권, 덕적·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시행된다. 용역비는 2000만 원이다.

 

특히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두고 기본적인 구상은 한 뒤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정주 환경 개선, 섬 관광 상품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령도 ‘가고 싶은 K-관광 섬’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9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자월도 천문과학관은 내년 문을 연다.

 

시는 주요 섬들의 크고 작은 관광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섬마다 특성과 방문객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개발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168개의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 있지만 대다수 섬이 인구 감소, 고령화가 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 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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