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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적자’ 월미바다열차 정상화 마무리 단계 돌입

제6차 자문위원회…월미바다열차 종합대책 마무리 논의
4월 중 활성화 방안 담은 종합 대책안 수립 예정

 

인천시가 적자 늪에 빠진 월미바다열차 정상화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제6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종합대책안에 대한 마무리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후부터 연간 60억 원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여러 차례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단기·중기·장기 추진 계획을 세워 구체적 경영 개선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또 운영 개선과 콘텐츠, 관광·마케팅, 시설 개선 등에 대한 효과적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추가 논의와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했다.

 

앞으로 시와 공사는 월미권역 관광 환경과 연계해 이달 중 실현 가능한 월미바다열차 활성화 방안을 담은 종합 대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 부시장은 “월미바다열차 활성화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1․8부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이용객 증대 등 경영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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