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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지역본부, 중소기업 근로자에 주거안정 지원

지난해 김포·양주·파주·연천 군부대 숙소 지원 완료
월 95000원, 전용 21㎡ 기준 보증금 1904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양주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상공회와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 강수현 양주시 시장, 이문규 양주시상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전용 21㎡ 기준 임대보증금 1904만 원, 월 임대료 9만 5000원의 조건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보유한 고읍, 옥정 지구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체적인 공급 계획은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국방부 및 개별 부대와의 협약을 통해 김포(해병대 2사단, 육군 수도군단) 198실, 양주(육군 8기동사단) 137실, 파주(육군 1군단) 124실, 연천(의무사령부) 10실 등 총 469실의 숙소 지원을 완료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북부권역의 추가적인 주택수요를 반영해 일반 실수요자 공급 후 오랜 기간 동안 남아있는 공가를 지자체, 군부대, 공익단체, 중소기업 등과의 협약을 통해 숙소로 지원할 예정이다. 

 

류예슬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대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해 마음 놓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공공영역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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