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왼쪽)이 투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이유림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3027062371_35f352.jpg)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기관장들도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의 적극 투표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파란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부인 정우영 여사와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먼저 도착해있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투표소로 들어섰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성남 식목일 행사가 있는데 마침 국무위원으로 같이 활동했던 김부겸 전 총리가 온다고 해서 얼굴도 볼 겸 함께하게 됐다”며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자”고 밝혔다.
서현1동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하는 성남분당갑 선거구로, 김 지사는 당초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후 투표장소를 변경했다.
![5일 오후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이 투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3073197754_58a452.jpg)
이날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사전투표를 했다.
임 교육감은 부인 권혜정 여사와 나란히 투표를 진행한 뒤 별다른 발언 없이 동행 직원들에게 조용히 손을 흔들어 보이고 곧바로 투표소를 떠났다.
![5일 오전 수원시청 인계동 사전투표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투표를 마친 뒤 손등에 찍은 도장을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3027057636_c92c68.jpg)
이재준 수원시장도 이날 부인 이지영 여사와 수원시청 인계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후에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손등에 찍은 도장을 보이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시장은 ‘4·10 총선이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만큼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이보현·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