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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응원해요”…인천시,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 모집

성인지 전환 시기 청년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참가자 3년간 월 15만원 적립, 시·군·구 월 15만원 추가

인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3년 동안 시행하고 있다.

 

참가자가 3년 동안 계좌에 월 15만 원씩 적립하면, 시와 군·구가 월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를 채우면 자부담 540만 원 및 원금 108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 자립 자금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는 2008년생부터 1985년생까지로,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사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모두 99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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