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455719096_8627de.jpg)
경기도는 지난 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00년부터 도 청소년 정책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정 제안·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임기는 1년이며 매년 50명 내외가 선발돼 활동한다.
올해 제25회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 도내 거주·재학 중인 9세~24세 청소년을 공개 모집해 20명을 선발, 지역별 형평성을 위해 시군별로 청소년 대표를 추천받아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활동으로는 ▲도정에 자문 제공 ▲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도민 정책축제 참여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정책) 교류캠프(6·9월) ▲경기-전남 교류캠프(7월) ▲경기-전북 교류캠프(8월) 등이 계획됐다.
도는 도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누리집인 ‘청출어람’을 운영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24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중 우수 활동자 14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인 조예은 위원장(19세)은 “청소년이 사회 속에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감회를 밝혔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도정에 참여해 의견을 밝히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