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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1단계, 전자상거래 최적화 특화단지 ‘발돋음’

이커머스 물류센터 5개 스마트물류센터 1개 등 총 6개 물류센터 들어설 예정
인천항만공사, 1개 부지 빼고는 사실상 업체 선정 끝나
오는 6월 입주기업 로지스밸리 인천포트GDC 이커머스 물류센터 개장 예정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1단계가 전자상거래 최적화 특화단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 1단계 전자상거래특화구역에는 이커머스 물류센터 5개와 스마트물류센터 1개 부지 등지에 총 6개의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가장 먼저 들어서는 기업은 로지스밸리 인천포트GDC로, 올해 6월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지난 2022년 인천항만공사와 4만 6089㎡ 부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맺고 현재 준공 절차만 남은 이 기업은 주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처리하는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생활잡화, 전자기기, 의료 등)를 다루게 된다.

 

2025년 하반기 운영 예정인 명주창고는 지난해 하반기 인천항만공사와 3만 3594㎡ 부지에 대한 임대차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실질적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머지 이커머스 부지 3곳 중 2곳도 업체 선정은 이미 끝난 상태로, 세부사항 협상만 마치면 곧 임대차계약서를 쓸 것으로 보인다.

 

C사가 입주 예정인 4만 2462㎡ 부지는 2026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며 J사가 입주 예정인 2만 2620㎡ 부지는 202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가장 넓은 8만 2919㎡ 부지는 곧 공고 예정으로 정확한 공고일은 미정이다.

 

2만 2620㎡ 부지에 들어서는 스마트물류센터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운영사로 선정된 아이지에프시(IGFC) 컨소시엄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이커머스와 달리 국비를 지원받아 항만공사가 건물까지 지어서 부지임대료 외에 건물임대료 권한까지 갖는 형태다.

 

인천항만공사가 책정한 전자상거래특화구역 내 부지임대료는 제곱미터(㎡)당 월 1945원으로, 이커머스와 스마트물류센터가 동일하다.

 

책정된 임대료로 계산하면 올해 6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로지스밸리 인천포트GDC 이커머스 물류센터 한달 임대료는 8964만 3105원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건물 준공 시점에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사와 장비 투자 등을 협상한 IPA가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를 계산하고 이를 기준해 최종임대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카페리선과 컨테이너선 등 해상운송을 통한 중국 발 해외직구 및 중·대형 직구물품 증가로 전자상거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며 “Sea & Air를 연계한 환적화물 유치, 해상 특송통관 인프라 구축 등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위한 최적화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 특송통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 1단계 전자상거래특화구역으로 옮긴 신축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지난해 12월 19일 준공식을 갖고 현재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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