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기획초대전 포스터 (사진=세종대학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5/art_17126454417316_639494.jpg)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을 현대적인 색감으로 표현하는 이동협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는 인왕산, 북악산, 그리고 북한산 보현봉 등을 찾아 현장에서 스케치한 후 두툼한 질감의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서울토박이로 태어난 작가 이동협은 1000여 점의 서울 현장스케치와 250여 점의 서울 채색작품을 제작했다"며 "반복적으로 색층이 올라가며 형성된 질감과 다채로운 컬러는 그의 작품을 칭하는 이씨산수(李氏山水)의 대표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이씨산수(李氏山水)의 변화과정과 서울의 명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