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경기체중)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2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62)을 앞당기며 이서연(서울 천일중·2분03초98)과 정윤서(서울 오륜중·2분05초52)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최윤혁(경기체고)이 1분51초48로 고승우(서울 오금고·1분51초60)와 김은총(안양 신성고·1분52초4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김보민(하남 감일고)이 2분02초41로 문세현(안산 선부고·2분05초07)과 김채윤(대전체고·2분05초55)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자유형 200m 홍대규(1분53초56)와 이채영(2분03초95·이상 화성시청), 남초부 자유형 200m 박병율(성남 탄천초·2분20초03), 남중부 배영 100m 김태호(안산 원곡중·1분04초01), 남고부 배영 100m 강민구(경기체고·56초55), 남초부 접영 100m 강단우(수원 이의초·1분09초30), 남고부 계영 400m 경기체고(3분27초43), 여일부 계영 400m 안양시청(3분54초05)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부 자유형 200m 유기빈(고양시청·1분53초64), 여고부 배영 100m 천채영(남양주 마석고·1분04초27), 남일부 배영 100m 송석규(화성시청·56초61), 여일부 배영 100m 박한별(부천시청·1분03초39), 여유년 접영 100m 문서연(수원 산의초·1분27초65), 남중부 접영 100m 박승찬(안양 신성중·58초61), 남고부 접영 100m 강태희(56초09), 여고부 접년 100m 김보미(1분03초64·이상 경기체고), 남대부 계영 400m 성결대(3분38초49), 여고부 계영 400m 경기체고(3분56초23), 여일부 계영 400m 화성시청(3분54초99)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