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1만여 명이 서명에 이름을 남겼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인 수가 한 달 남짓만에 1만여 명에 이른 것이다.
데부분 댓글을 남긴 시민들은 “다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가 유치에 꼭 성공해서 김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세계인에 알리게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꼭 유치에 성공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해, 스포츠산업 및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되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시민 참여를 독려키 위해 1만 111번째 서명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 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 1일 시민 결의대회와 14일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등 대규모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서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