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소장 이왕휘)와 한국잡월드(이병균 이사장)는 4월 18일 오후 2시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통일교육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통일교육주간 어린이·청소년 대상 통일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한국잡월드 내 직업 체험관을 활용한 전시부스 운영, 공연, 각종 체험 등 지역민 사업의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양 기관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한 행사 기획·운영 △기타 양 기관의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에 관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양 기관은 5월 넷째주 정부 지정 통일교육주간 계기 한국잡월드에서 개최되는 통일안보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통일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통일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통일연구소 이왕휘 소장, 한기호 연구실장, 이성희 교수와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 이현영 홍보협력본부장, 조현정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통일부 지정 경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를 운영 중인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와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간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인지역 청소년들은 미래통일직업체험 등 양질의 통일교육 콘텐츠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은 “이제 전통적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지역민들을 찾아가 개발한 양질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는 지역사회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한국잡월드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민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소 사업의 융합성, 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주대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지역 통일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