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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67% 급증...경기도 입주물량 최다

경기도, 오산·양주 등 12개 단지 집중
6월 입주 물량은 3만 990세대로 5월 대비 37%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직방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605세대로 전월(1만 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량 자체는 전년동기(2만 380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달 입주물량이 다소 적어 5월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이 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238세대, 지방이 1만 4367세대 입주하며 수도권(36%)보다는 지방 비중(64%)이 높다. 서울은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 5675세대, 인천 2563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5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오산(1713세대), 양주(1010세대), 안성(705세대), 평택(665세대), 광주(416세대) 등지에서 총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주춤했던 새아파트 입주가 5월부터 다시 증가하며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총 3만 990세대로 5월보다 37%(8385세대)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단지의 분양권 거래에 새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으로 당분간 입주장의 새아파트 관심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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