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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적자금 약 1400억 원 회수…누적 회수율 71.5%

예보, 우리금융 잔여지분 1.24% 매각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을 매각해 1366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120조 6000억 원이다. 지난해 말 71.4%였던 회수율은 3월 말 71.5%로 0.1%포인트(p) 올랐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된 정부의 재정자금이다. 출자 63조 5000억 원, 예금대지금 30조 3000억 원, 부실 채권 매입 38조 5000억 원 등 168조 7000억 원이다.

 

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예보 110조 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 38조 5000억 원 ▲정부 18조 4000억 원 ▲한국은행 9000억 원 등이다.

 

예보는 지난달 우리금융지주의 잔여 지분 1.24%를 매각해 1366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이로써 예보가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62조 8000억 원이다. 자산관리공사와 정부도 각각 46조 1000억 원, 11조 7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보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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