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회공헌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업은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며,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구급함(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7개 시(군포·동두천·여주·연천군·용인·이천·화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1370세대이며,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사회공헌사업 총괄 기획 및 응급 의료용 구급함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노인 일자리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는 취약계층 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급함 배부 등 사업 수행을 맡는다.
엄호윤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외부 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 속 응급상황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하며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