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유승형 차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4회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시 양재동 L타워에서 열렸다.
공사는 출범 당시부터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뒀다.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4%보다 1.01% 높은 4.41%의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도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애쓰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산업포장을 수상한 유승형 차장은 중증 장애인이다. 2005년 인천도시공사로 입사해 2015년 인천관광공사 재출범 당시 인천관광공사로 지원해 현재까지 19년 동안 근무하고 있다.
전산·사회공헌·총무·해외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 이사회의 일원인 노동이사로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유승형 차장의 산업포장 수상을 축하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장애인이 힘들지 않게 회사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형 차장은 “백현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회사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산업포장 수상이라는 결과까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공사를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