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다양한 가족 구성원과 가족 형태를 고려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10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5월 30일까지 체험교실, 공연 관람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민이라면 군·구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상세 일정은 군·구와 개별 가족센터 누리집, 패밀리인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5월 3일부터 4일까지는 영흥도 일대에서 한부모 가족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사회공헌 사업으로,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해 한부모가족 70여 명이 참여한다.
1박 2일간 나무 심기 행사와 영흥발전소 에너지파크 견학, 가족 레크리에이션, 커피박 공예, 낚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문학경기장에서 102번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어린이합창단, 태권 퍼포먼스, 마술·버블쇼 등의 공연과 인천시 마스코트와 키다리 삐에로 순회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플레이존·로봇공연·인공지능 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놀이시설과 포토존·드림존·안전존, 푸드트럭·간식부스도 마련했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에는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유공자 표창, 초청가수 및 난타공연부터 무료 건강검진과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5월 11일에는 인천시청 본관과 애뜰광장에서 청소년 정책참여한마당이 열린다. 이날 오렌지존·블루존·그린존으로 나뉜 축제 부스 38개를 운영한다.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베이비&키즈페어’가 열린다. 이에 앞선 5월 2일부터 14일 사이 인천 모든 아이사랑꿈터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5월 18일에는 남동체육관 4번 게이트 일대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육아용품 공유 한마당이 펼쳐진다.
육아 관련 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 부스 50여 곳과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놀이 체험부스 10여 곳을 운영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든 가족이 행복하도록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