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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민정수석 교체-비서실장 유임

盧대통령 "정무 책임 물어 2명만 사표 수리"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준 부총리 인선 파동과 관련, 정찬용 인사수석, 박정규 민정수석 등 2명의 사표만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은 김우식 비서실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노 대통령은 1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전 부총리 인사파문과 관련, 사표를 제출한 김우식 비서실장 등 참모 6명에 대한 사표수리 여부를 밝히고 "중요한 결정은 내가 다 했기 때문에 참모들의 책임을 묻기가 난감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정무직은 정무적 책임이란 것이 있다"며 "정찬용 인사수석과 박정규 민정수석 2명에 대해선 사표수리를 검토하겠다"며 김우식 비서실장 등 나머지 참모들에 대해선 사표를 반려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다만 "연초에 할 일이 많고, 후임 인선도 준비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표수리는 시간을 두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참모들의 사표수리 문제를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했었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이를 발표한 것은 파문을 조기에 수습하고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생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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