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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천 복원사업 추진하는 남동구, 주민들과 심곡천·굴포천 견학

구월4동·만수1동·만수5동 주민 60여명 참여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복원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복원사업 대상지인 구월4동·만수1동·만수5동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인 부천시 심곡천과 현재 공사 중인 부평구 굴포천을 방문했다.

 

심곡천과 굴포천은 만수동 복개천처럼 도심 속 하천을 복개해 상부는 차도 및 주차장, 하부는 하수박스로 사용돼 왔다.

 

이 가운데 심곡천은 지난 2014년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복원을 완료했다. 현재는 ‘심곡 시민의강’이라는 이름으로 개방된 상태다.

 

특히 심곡천 일대는 침수지역이었는데, 복원 이후 우수저류 역할을 담당하며 침수 발생이 사라졌다.

 

심곡천을 방문한 주민들은 복원된 하천에 왜가리·직박구리 등 각종 조류와 송사리·갈겨니 등 어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자연 생태계의 회복을 체감했다.

 

또 주민들은 현재 복원이 진행 중인 굴포천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대규모 공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만수천도 심곡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남동구의 명소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만수천 복원사업은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만수천이 복원돼 명소화 되기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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