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임학동에서 8일 새벽 하얀연기가 피워오르며 불이 났다.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19/art_17151277134209_97d910.jpg)
새벽 시간에 인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쯤 계양구 임학동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최초 신고자는 "지나가다가 폭발 소리가 나서 보니 하얀 연기가 피워올랐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A씨(51·여)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펌프차 등 차량 18대를 투입해 오전 3시 47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에 있으며 사망자는 거실 입구에서 발견됐다"며 "모두 8가구가 사는 주택이었고 다른 주민 6명은 대피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3시 21분쯤 임학동 다가구주택 3층에서 일어난 불을 완전히 끈 이후 집안 내부 모습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19/art_17151277735336_b6a707.jpg)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