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아 명창이 5월 10일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심청가 완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이경아 아 명창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7458006216_2342c5.jpg)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이경아 명창이 심청가 완창발표회를 열었다.
이경아 명창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심청가를 완창해 인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경아 명창은 이날 완창하기에 앞서 "심청가에서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의 제물로 몸을 던지는 대목이 있는데, 이 대목의 배경인 인당수가 인천 백령도다"며 "이러한 사실을 저의 소리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완창발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발표는 오는 7월25일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해설있는 심청가완창발표회' 를 역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완창 발표회를 준비해 인천의 관광자원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아 명창은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서 제2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제10회 전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