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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노후공장 10곳 탈바꿈…청년친화공간 조성

노후공장 외관·녹지·복지·근로환경 개선…6억 3450만원 투입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 조성 목표…공장 외관 집중 개선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노후공장 10곳의 환경을 개선해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선정으로 결정됐다.

 

노후공장의 외관·녹지·복지·근로환경을 개선하며, 사업비는 6억 3450만 원이다. 국비 2억 원과 시비 3억 200만 원, 민간 1억 3250만 원이 투입된다.

 

남동산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으며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종사자 평균 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당초 시는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공공주도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왔다.

 

이후 각 업체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평가회에서 참가기업 10곳을 최종선정했다.

 

앞으로 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 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과 아이-라이팅 프로직트 등 특화사업을 연계해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의 청년 취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며 “변화된 공장 모습이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개선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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