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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심 수출보험 지원’ 총 1만 개사로 확대…전체 수출기업 28% 규모

도내 수출초보기업 가입 지원에 집중
올해 지원 규모는 확대, 기준은 강화
연간 2만 달러 보장의 보험 가입 지원

 

경기도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안심 수출보험 지원사업’의 단체보험 가입 규모를 지난해 2295개사에서 올해 약 1만 개사로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초보기업들이 대금 미회수 등 위험에 대비하도록 초보기업 가입을 집중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지원기준을 기존 수출실적 3000만 달러 이하 기업에서 100만 달러 이하로 강화하고 신청방식도 기업 직접가입에서 도 주도 일괄가입과 직접가입으로 분배해 제도를 변경했다.

 

도는 지난 22일 수출실적이 10~100만 달러인 기업의 일괄가입을 마쳤으며, 매달 대상 기업을 조회해 추가 가입할 예정이다. 도가 일괄가입으로 지원하는 보험료는 약 5억 5000만 원이다.

 

다만 일괄가입 방식 대상 기업이 다른 기관의 단체보험이 가입된 경우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가입을 원치 않는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문의해 처리할 수 있다.

 

전년도 실적이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기업은 가입 희망 시 기업이 직접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연간 2만 달러 보장의 수출단체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글로벌 시장에 처음 발을 딛는 도내 수출 초보 기업들이 겪는 불안과 위험에 대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업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센터나 경기남부지사, 무역보험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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