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4.6℃
  • 흐림강릉 29.7℃
  • 천둥번개서울 24.4℃
  • 흐림대전 29.7℃
  • 구름많음대구 32.4℃
  • 구름많음울산 31.0℃
  • 구름많음광주 29.8℃
  • 구름많음부산 29.5℃
  • 흐림고창 30.6℃
  • 구름조금제주 31.9℃
  • 흐림강화 25.2℃
  • 구름많음보은 29.9℃
  • 구름많음금산 29.9℃
  • 구름많음강진군 31.4℃
  • 구름많음경주시 32.9℃
  • 구름많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 사전교육 운영

25일 국제교류 준비 중인 학생과 교사 130여 명 대상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국제교류를 준비 중인 학생과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이야기’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K-문화사절단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사·학생 사제동행팀이 수학·과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한다. 4차례 사전 교육과 4박 6일간 캠프 후 다큐 시사회와 백서 발간도 이어진다.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는 이공계 우수 고등학생 10명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IUT(Inha University In Toshkent)에서 현지 학생들과 영어로 연구 주제를 학습하고 토론한다. 이후 활동 기록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과 교사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연구 주제로 사전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동경에서 자유 연구와 과학제전에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K-문화사절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전교육은 성동기 인하대학교 교수의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지리적 이해’ 와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성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국제교류 준비 지원 등을, 한 교수는 주어진 환경과 역사, 습관, 가치관, 욕구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각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편견을 돌아보며 서로의 문화를 바르게 보는 시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자연과 역사를 들으며 흥미롭고,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 보는 기회였고, 의미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사람으로서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하며 열린 마음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