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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열두 달 테마도서관 6월 주제 ‘전쟁과 평화’ 선정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야기를 꺼냅니다’ , ‘할아버지의 양손’

 

양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서관 테마 주제로 ‘전쟁과 평화’ 를 선정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과거의 어두운 곳을 찾아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일반도서/한준식) 와 ‘할아버지의 양손’(아동도서/윤대경 글· 윤중식 그림) 책 2권을 소개한다.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는 가장 빛나는 청춘의 날들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내야 했던 어느 이름 없는 군인의 전투 일지를 담은 6·25전쟁 체험담이다.

 

개인의 체험담 속에 이 나라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깊은 감동과 감사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도서로 소개할 책은 6·25 전쟁 당시 가족들을 이끌고 피란길에 올라 본인과 다른 피란민들이 겪어야 했던 끔찍한 고통을 28장의 생생한 스케치로 남긴 ‘할아버지의 양손’이다.

 

해당 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우리 역사의 산증인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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