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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4년 대장정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사업’ 성료

금촌전통시장 일대 꽃길조성 등 전방위 지원
보행환경개선, 교통사고 발생 27% 감소 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4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원은 전날 금촌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2020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의 4년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하나의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시설환경개선, 거리정비·디자인, 상인조직 역량강화, 관광네트워크 등 지원사업이다.

 

경상원은 상권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은 ▲보행환경개선 ▲DMZ야생화 꽃길 조성 ▲문화거리, 어울림장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탄소중립 캠페인 ▲고객쉼터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상권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역상인 및 고객이 가장 원했던 사업으로 문화로, 명동로, 전통시장 내 보행환경을 정비해 손님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파주 상권진흥구역 문화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이후 해당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이용욱 도의원은 “도의회는 도, 경상원, 지자체와 도민의 경제 활성화 염원에 깊이 공감하고 귀 기울여 속도감 있는 상권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분리된 상권을 하나의 상권으로 통합해 조직화된 상권을 구성하는 일은 개별 소상공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권 전체를 보호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권의 지속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상권별 강점을 활용해 머무를 수 있는 매력 상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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