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기관 하계 아르바이트 청년 148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모집(74명)과 특별모집(74명)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일반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3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로,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14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한다.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추첨 시 참관인(신청자 선착순 5명)도 배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당일 오후 5시에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7월 8일~31일까지(실근무 18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서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 5일, 1일 점심시간을 뺀 7시간을 일한다. 다만 근무 요일과 시간은 근무지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지급한다.
사무근로는 144만 9420원(올해 최저시급 9860원 적용), 현장근로는 167만 5800원(올해 인천시 생활임금 1만 1400원 적용)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및 인천시 자치행정과( 032-440-242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동계 모집부터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