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던 호프집에서 금품을 훔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4일 절도 혐의로 미2사단 소속 H모(23) 상병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H상병은 이날 새벽 1시4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B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주인 박모(28)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진열장에 있던 양주 3병과 탁자 위에 있던 휴대폰 등 5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붙잡힌 H상병은 경찰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4시께 미2사단 헌병대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