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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매력 넘치는 인천에서 살아볼까”

체류형 관광 4개 상품 출시
2박 이상 머물며 인천 관광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모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들과 협력해 4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이다.

 

앞서 시와 공사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자 2023년 민간중심 체류형 관광 육성 체계를 수립했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3개 상품이 선정됐고, 모두 1148명이 인천을 경험했다.

 

올해는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강화 잠시섬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등이 선정됐다.

 

시는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2개 분야 체류형 상품을 통해 관광객 15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오디너리 타운’이 새롭게 선정됐다. 인천 개항장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하우스’에 머물며, 개항장의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은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하버파크 호텔’은 물론,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과 ‘영종도 에어스카이 호텔 인천’ 등과 제휴해 원도심과 송도, 영종도에 걸친 상품을 구성했다. 2만 5900원에 인천의 대표 면 요리를 4그릇 먹을 수 있는 ‘인천 누들패스’도 제공한다.

 

㈜스트리밍하우스의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는 영종도 ‘네스트호텔’ 숙박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상품으로 오션뷰 워케이션이 가능하다. 어촌마을 특화 체험이 마련돼 가족 동반 워케이션 이용객들에게 호응이 높다.

 

협동조합 청풍의 ‘잠시 섬’ 상품은 재방문객이 많은 인기 상품이다. 강화도 지역주민의 삶을 밀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나만의 섬살이’유형과 미션을 고르고, 섬 요가와 스윙댄스 등 로컬체험도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맞춤형 강화도 로컬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오래 머무를수록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체류형 관광상품이 인천의 생활 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 체류형관광 상품은 2~3박 이상 길게 머물며 로컬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상품들로 출시됐다” 며 “인천에서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생활인구 증대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 문의는 업체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체류 일정 등 상담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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