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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 실시…의료기관 협력 강화

6월 도내 어린이집-의료기관 1:1 협약 체결 진행
‘인구톡톡위원회’서 제시된 의견 수렴해 사업 추진

 

경기도가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및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이달 접근성·부모의견 등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어린이집-의료기관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 원아가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일반적인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8903개 중 8519곳에는 의료인력이 없는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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