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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아동돌봄 시행계획’ 발표…900억 투입

4개 전략목표·22개 세부 사업 구성
다함께돌봄센터 37곳 → 45곳 확대
서구에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인천의 미래를 촘촘하게 돌본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4개 전략목표·6개 정책과제·2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행계획은 ‘아동돌봄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인천’을 비전으로, 공백 없는 돌봄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전략목표로 ▲공적돌봄 기능강화 ▲촘촘한 안심돌봄 환경 구축 ▲아동돌봄 질적 수준 제고 ▲아동돌봄 전달체계 강화 등을 정했다.

 

이에 따라 정책과제와 세부 사업도 마련했는데, 사업에는 9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공적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37곳에서 45곳으로 늘리고, 서구에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말 돌봄, 정기·일시 돌봄, 긴급돌봄·안전 귀가 등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틈새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아동의 상황에 맞는 촘촘한 안심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장애아동·다문화·북한이탈주민 아동과 저녁·주말돌봄 필요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특성별 운영기관을 확대한다.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돌봄기관에 현장교사를 파견하고, 초등학교의 경우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이르게 등교하는 아동을 돌볼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968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동이 공백없는 돌봄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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