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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수자원본부에 교통빅데이터플랫폼 위험물질 운송정보 공유로 수돗물 관리

위험물질 운송차량 상수원보호구역 접근시 위치정보 전달
“교통·환경 정보 융합, 수돗물 보호 강화 협력 체계 구축”

 

경기도 교통정보센터가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정보를 경찰서 및 수자원본부 등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사전 인가된 위험물질 운송차량만 운행할 수 있지만 위반차량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도 교통정보센터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이 상수원보호구역 접근 시 경찰서 및 수자원본부 등 담당자에게 위치정보를 1분마다 문자메시지로 알림으로써 사전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이달 한 달간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 달 도입한다.

 

두 기관은 각 역할에 따라 칸막이를 해소하고 협업하는 방식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도권 주민에게 공급되는 식수원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험물질 운송차량은 석유 등 위험물(1만L 이상), 유해화학물질(5t 이상), 고압가스(가연성 6t 이상, 독성 2t 이상), 지정폐기물(10t 이상) 차량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위험물질 운송안관리센터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국 최초로 도와 실시간 연계·활용하고 있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도 교통정보과와 경기도수자원본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민이 먹는 수돗물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정보와 환경정보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이러한 도의 노력은 지역사회 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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