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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회, 협치로 국회와 다른 결 보여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개회사
“도민이 우리에게 명한 제1 과제…단연 협치”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1일 “제22대 국회가 또다시 ‘협치’가 아닌 ‘대치’의 길을 걷고 있는데 경기도의회는 국회와는 다른 결을 선보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주권자인 도민들이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며 “이제부터는 더욱 진전된 성과를 일궈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의 단계였다면 앞으로의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인 협치의 성과들이 도민들도 깊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실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등의 실질적인 협치 결실이 도민 삶에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와 협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동연 도지사의 뜻에도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제22대 국회가 개원 초기부터 갈등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도민들이 국회보다는 도와 도의회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한뜻이 돼 후반기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또 “지방의회의 성장을 옥죄는 법령의 한계 속에서도 도의회는 다방면의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증명해 왔음을 자부한다. 도의회는 후반기 더 높은 성장의 곡선을 그려낼 것”이라며 여야 협치에 대해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염 의장은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개회사 마지막 메시지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그날 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늘 도민 여러분의 뜻에 귀 기울이며 전진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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