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4.1℃
  • 서울 26.0℃
  • 대전 24.1℃
  • 대구 24.0℃
  • 울산 23.2℃
  • 광주 22.3℃
  • 부산 22.6℃
  • 흐림고창 23.1℃
  • 흐림제주 24.4℃
  • 흐림강화 23.4℃
  • 흐림보은 22.8℃
  • 흐림금산 22.0℃
  • 흐림강진군 23.3℃
  • 흐림경주시 25.2℃
  • 흐림거제 21.7℃
기상청 제공

'시민 보호'… 구리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

구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한다. 먼저 횡단보도, 교통섬 등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175개소와 경로당,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6개소, 공원, 산책로 등 야외무더위쉼터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힐링 냉장고 운영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3개 공원에서 힐링박스(아이스박스)를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힐링박스를 15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여기에 폭염 대응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오는 7월부터 9월 중 45일간 운영된다.

 

2021년부터 폭염 기간 중 운영하던 ‘양심양산 대여소’는 연중 운영하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사계절 양심우산 대여소’로 변경해 구리시청 본관 1층 로비를 포함해 18개소에서 운영된다.

 

또,저소득층 장애인‧고령자(독거어르신), 노숙자, 옥외노동자(이동노동자, 건설노동자 등)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재난도우미 230명이 독거노인 18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확인한다. 또한 30여 명의 방문간호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 여름은 더욱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폭염 대책을 확대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