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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청풍기 전국유도 남녀부 동반 우승

남대부 단체전 결승서 국민대에 3-2 신승
여대부 단체전 결승서는 경운대 3-0 완파

 

‘대학 유도 강자’ 경기대가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대는 12일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민대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단체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경기대는 준준결승에서 동의대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만난 경기대는 제1경기에서 진선영이 정지운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경기에서 배성민이 영남대 조찬휘에게 절반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박현우를 절반으로 따돌리고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제4경기에서 문규선이 박지민을 한판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 경기에서 배성민이 국민대 김도건에게 발뒤축걸기 한판을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한성우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해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문규선이 상대 이태선에게 어깨로매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제4경기에서 박준철이 국민대 은지원에게 밭다리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패를 당해 승부를 마지막 5경기로 이어갔다.


경기대는 마지막 제5경기에서 진선영이 국민대 이윤상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잇따라 빼앗으며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대가 경운대를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대는 여대부 결승 첫 경기에서 윤우미가 상대 김한나를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제2경기에서 이지희가 상대 선수 불참으로 기권승을 거둬 손쉽게 종합전적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송나연이 경운대 이동주에게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대부 개인전 +100㎏급에서 우승한 문규선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용인시청이 준결승전에서 경북 포항시청에 0-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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