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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재난안전문자 매뉴얼화'로 신속한 재난 대비 나서

 

김포시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형별 13개의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문자 발송기준을 완화,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문자는 재난 및 민방공 상황발생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때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출된다. 

 

기존에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송출하다 보니,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에 민감한 현 상황을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재난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선제적·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상 예비특보 발효 예상 시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행정안전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재난(폭염주의보/한파주의보 등)에도 문자를 송출하는 등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재, 호우, 폭설 등 13개 주요 재난에 대해 유형별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해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표준화된 내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청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문자는 시민들에게 가장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매뉴얼 제작과 발송기준 완화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도움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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