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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은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환경산업 체계적 지원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당초 목표보다 120% 이상 달성
연구소 기업 20곳 설립부터 일자리 창출, 투자 연계 등 성과
검단2산단 77만 440㎡에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 조성 진행

 

올해 3주년을 맞은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소특구는 지난 2022년 6월 지정됐다.

 

인천대는 기술핵심기관, 종합환경연구단지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및 검단2일반산업단지 일대 2.22㎢는 기술사업화와 생산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이다.

 

지정 이후 지금까지 연구소 기업 20곳 설립과 일자리 창출 196명, 매출 160억 원, 투자 연계 108억 원 등 당초 목표 대비 120% 이상을 달성했다.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화력 및 열병합 발전시설, 에너지 공급기관, 산업단지 등 환경 이슈가 많다.

 

국가정책에 따라 조성된 종합환경연구단지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 환경산업 메카로서 기술 개발, 사업화,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환경 분야 연구개발사업화 기반시설이 집약된 최적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기술핵심기관과 배후기관 중심의 환경산업 연구·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를 포함한 참여기관들은 인천대를 연구개발 거점지구, 환경산업연구단지 일대를 기술사업화지구, 검단2산단을 생산거점지구로 두고 특화 연구개발을 진행한 뒤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와 사업비 5394억 원을 투입해 검단2산단 77만 44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44만 2441㎡, 복합용지 4만 970㎡, 지원시설용지 1만 4236㎡ 등을 조성하고 있다.

 

환경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그린에너지 도입과 녹지공간 제공으로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인천강소특구가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환경기술 거점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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