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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구리시의원, 과거 소비도시 아성에 젖은 구리시 환골탈태 해야

 

김용현 구리시의원(국민의힘)이 집행부를 상대로 한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 기업유치 활동과 관내 기업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구리시 행정을 강하게 질책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3년 4월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번 제336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가결됐다.

 

김 의원은 기업유치 지원 정책 실시 이후 기업의 신청과 선정 실적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신청 조건과 절차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이번에 제정된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구리시가 각 기관에 신청하고 추진해야 할 기업 지원 사업을 모 기업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성사 시켜도 시의 반응은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한 기업인의 사례를 들며, 조례와 정책의 부족함이 아닌 담당 부서의 절실함 없는 기업유치 홍보전략과 소극적 행정 때문이 아닌지 되짚어 물었다.

 

김 의원은 “구리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산업의 형태로 전환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리시 산업지원과는 소비가 활발했던 과거의 아성에 젖어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구리시 산업지원과부터 시작해 경제재정국까지 모두 뼈대부터 바꾸는 환골탈태가 되어야 생존이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올해 안에 제대로 된 기업유치 계획과 관내기업 우선구매 정책을 수립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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