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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일어난 메세나 돌풍...봄날 이상연 작가 콜라보 기부전시회 시즌3 ‘개막’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실...콜라보작가 200명 모인 가운데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 진행...오는 23일까지 전시

 

봄날 이상연 작가가 3년 만에 개최하는 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가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실에서 마침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천지역 각계각층 오피니언리더를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즌3 제막식의 공식 명칭은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다.

 

메세나 200 콘서트라는 이름처럼 이날 전시장에는 각종 축하공연과 토크쇼 등 다채로운 제막식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제작기간만도 6개월 이상 걸린 가로 10미터 600호짜리(120호 5폭) 봄날 이상연 작가의 해바라기 대작이 제막과 함께 처음 선보이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기존 메세나 방식을 탈피한 전국 최초 최대 규모 기부전시회를 인천에서 열게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콜라보작가님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작가의 기부전시는 지난 2015년 인천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나눔을 통한 축하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기부전시가 보다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8년 국전 대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로, 지난 2019년 시즌1 판매수익금 20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시즌2에서도 인천의료원 등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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