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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상수도관 파열 여파로 '식수대란'...주민 불편

상수도사업본부, 26일 오후 12시 기준 정상화 예상
급수 지원 누계 물탱크 급수차량 15대, 2리터 하늘수 2만 1600병 지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 여파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식수 등 음용수가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 지하 상수도관 보수를 완료하고 통수를 재개했다.

 

그러나 상수도관 내 남아있던 불순물 등이 밀려 나오면서 탁도가 높아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세척과 방류 작업을 실시하면서 식수 부족 등을 우려해 급수차 및 하늘수 지원에 나섰지만 주민들이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 단지내 물탱크 차량 앞에 긴줄을 서는 등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누수됐던 상수도관을 복구하고 급수를 재개하면서 공사 중 유입됐던 불순물이 물에 섞여 탁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간 것"이라며 "오후 3시 현재 송도2동과 4동은 모두 정상화 됐고, 5동 일부에서만 흐린 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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