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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지수, 내수 부진으로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7월 경기지역 지수 82.9, 전국 지수보다 낮아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등 전망 전반 악화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등 경영 악재 겹쳐

 

7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는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SBHI)는 82.9로 전월 대비 1.7포인트(p) 하락했다. 전국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78.0)보다도 낮은 수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4.0, 전월 대비 2.2p 하락), 건설업(78.8, 전월 대비 2.0p 하락), 서비스업(82.1, 전월 대비 1.0p 하락)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0.4p 하락), 수출(1.1p 하락), 영업이익(0.8p 하락), 자금사정(2.4p 하락), 고용수준(0.4p 하락) 등이 모두 악화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73.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32.9%), 업체 간 과당경쟁(26.9%), 원자재 가격상승(20.8%), 고금리(19.6%) 등이 어려움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2%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으며, 전국 대비 0.1%p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1.4%p 상승한 71.3%로 나타났고, 중기업은 전월 대비 0.2%p 하락한 76.6%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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