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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반환점 맞은 유정복 시장, 후반기 ‘시민 행복’에 초점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 ‘시민 행복’, ‘인천의 비상’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발 KTX, 서울5호선 연장 등 계속 추진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초점 맞춰 시민 행복 체감지수 ↑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반기에는 ‘시민 행복’에 주력한다.

 

유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3년차를 맞이하는 유 시장의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은 ‘시민 행복’과 ‘인천의 비상’이다.

 

전반기에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실타래를 풀어냈다면 후반기에는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정책들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경인전철 지하화를 위한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과 인천발 KTX의 적기개통, 서울5호선 연장,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등은 약속대로 추진을 이어간다.

 

새로운 행정체제의 차질 없는 개편 준비와 행정편의적 방위식 기관 명칭도 없앤다.

 

이날 유 시장은 핵심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약속했다.

 

글로벌톱텐시티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마스터플랜의 핵심 선도사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한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위해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의 선제적 보상, 조기 착공 등과 옛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구도 개편도 적극 나선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인천로봇랜드, 글로벌항공복합단지(MRO) 등 지역 거점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천을 미래산업 친화도시로 구축한다.

 

현재 추진 중인 F1 인천 그랑프리의 유치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행복에 초점을 맞춘 만큼 약자복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늘어나는 취약청년들을 위한 돌봄지원을 확대한 시민안심 공감복지 2.0이 핵심사업이다.

 

일상 속 문화 향유와 관광·체육 활성화 추진을 진행해 시민 전면개방을 앞둔 상상플랫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시킨다.

 

신포동을 창작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 등도 시행한다.

 

인천의 168개 섬들에 대한 ‘보물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서해5도에는 주민지원금과 여객선 운임, 해상운송비·생활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유 시장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과 시민 행복을 높일 것”이라며 “후반기 시정도 중단 없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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