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9.2℃
  • 흐림서울 22.3℃
  • 흐림대전 24.6℃
  • 흐림대구 27.6℃
  • 흐림울산 27.1℃
  • 흐림광주 25.7℃
  • 부산 23.6℃
  • 흐림고창 24.3℃
  • 제주 26.9℃
  • 구름많음강화 22.3℃
  • 흐림보은 24.9℃
  • 흐림금산 24.6℃
  • 흐림강진군 25.3℃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경기도, 주말 호우대비 선제적 비상근무체계 돌입

기상청, 29~30일 수도권서 강한 비·바람 예보
29일 비상1단계 발령…재난 부서 등 32명 근무

 

주말(29~30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27일 오전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은 오는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29일 밤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앞서 지난 25일 도는 산사태,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예찰·점검 등 주말 호우를 대비해 관계부서 및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28일 저녁부터는 하천변,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빗물받이·배수로 이물질 제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공사장 대형크레인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등 안전조치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강우 집중시간이 야간과 새벽 시간으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 사전 안부 연락, 순찰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반지하 주택 재해취약계층 937명에 대해 대피지원단 2041명을 배치하는 등 침수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