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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뽑은 민선8기 최고 사업에 ‘I-패스’ 선정

민선8기 주요 사업 시민 의견 수렴…시정 운영 반영
I-패스 및 광역 I-패스 4.38점로 1위…교통정책 관심
2위 인천발 KTX 및 GTX-B, 3위 인구 300만 돌파 등

 

취임 2주년을 맞은 유정복 시정부의 성과 중 시민들은 ‘인천 I-패스’와 ‘광역 I-패스’ 사업을 1순위로 꼽았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8기 2년차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방식은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에 대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별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인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I-패스’와 ‘광역 I-패스’가 4.3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이 4.3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안착’이 4.19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는데,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으로 복원 추진’이 4.14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4점을 받은 ‘글로벌 톱텐시티’, 4.02점을 받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순이었다.

 

특히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3점) 등의 사업은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 및 계층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모두 1만 2996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30대가 각각 32%와 30%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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