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알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청춘여행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 우수 참가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행단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전문 교육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인천청춘여행단 3기에는 77개 팀·197명이 지원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8개 팀·100명을 선발했다. 2022년 1기 17개 팀·50명, 2023년 2기 28개 팀·80명에 이어 확대된 규모다.
이번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원도심·평화·야간관광·스마트관광 및 미식·액티비티 등 11개의 테마로 인천 여행을 기획·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개별 SNS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인천의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MZ세대가 직접 여행하고 알리는 인천청춘여행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청년들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인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청춘여행단의 활동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incheon__travele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