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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이 관건”…경과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개최

200개 스타트업 모여 기술창업 컨설팅 등
창업 공간 700개실·2317억 원 펀드 조성
‘스타트업 천국’ 정책으로 투자유치 57%↑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강성천 경과원장,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체험 기업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데이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 교육·워크숍 ▲스타트업 보육기업 밋업데이 ▲글로벌 창업 체험 오리엔테이션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역량교육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

 

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슬로건 아래 적극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위축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전반기 도는 창업 공간을 3.5배(200→700개실) 확대하고 2317억 원 규모 신규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했다.

 

이에 도는 전국 스타트업의 31%를 차지, 이들 매출액은 23% 증가, 투자유치는 57% 증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또 글로벌 성장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민선8기 후반기에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최지수 엘씨벤처스(주) 대표는 “도는 이미 스타트업 천국”이라며 “딥테크, 투자확대, 글로벌 진출이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혹한기를 겪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공간, 인력, 자금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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