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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

해양분야 전문가·기업인들 모여 해양산업·기술동향 공유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막이 올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은 박종태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균.쇠’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실시간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현재·미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번째 세션인 해운물류에서는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을 주제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산업의 도전과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스마트 항만에서는 이철웅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인공지능 및 자율제어’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부대행사장에서는 항만에너지 세션이 진행돼 ‘친환경시대의 선박 연료와 항만에너지 공급’을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 ‘그린 항로 :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 등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개최 이틀째인 5일에는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2개 정규 세션이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해양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해양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실천과제를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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