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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재도 인근 무인도서 중학생 밀물에 고립됐다 구조

 

인천 선재도 인근 무인도에서 10대 중학생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26분쯤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목섬에서  10대 중학생 남성 A군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즉시 영흥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신고 접수 42분 만에 A군을 구조했다.

 

구조된 A군은 가족과 함께 관광차 섬에 들어갔다가 썰물 때 혼자 목섬까지 갔다가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목섬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목섬에 입도할 때는 입구 부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조석표가 표출되고 있으니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인천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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